음악에 대한 지식과 법칙 등을 습득하여 음악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기초능력을 기른다. 기본적인 악전, 화성, 대위법, 음악형식, 악기론, 음악의 분류 등의 이론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음악경험의 향상과 이해의 폭을 넓힌다.

악보를 보고 읽을 수 있는 능력과 음악을 듣고 악보로 적을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음을 정확히 판단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정해진 교재 외에 문헌에서 가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발췌하여 언어로서의 음악으로 익히고 이해하면서 학습하게 한다.

중세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서양음악사를 각 시대의 작품들과 문헌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시대별 음악의 특장과 대표적인 작곡가 및 작품 연구를 통하여 서양음악 전반의 변화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실제 연주에 반영하게 하며 음악인으로서의 폭넓은 세계관과 역사관을 심어준다.

학생들은 매 학기 무대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무대에서 연주하는 훈련, 바람직한 연주 자세와 무대예절의 습득, 타인의 작품에 대한 감상, 그리고 다양한 곡들을 접하는 폭넓은 연주 경험을 한다.

학생들은 구체적인 자신의 전공분야를 선택하고 기량을 연마하여 장래에 전문음악인으로서 활동 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음악전공, 작곡전공, 관현악전공, 성악전공, 피아노전공, 실용음악 전공을 둔다.

각 전공별로 그룹별 실기반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전공실기 능력의 개발과 발전을 위한 노력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별적이고 공통적으로 해결한다.

각 전공별로 오케스트라, 합창, 피아노합주, 작곡합주, 한국음악합주, 실용음악합주로 나누어 앙상블을 통해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을 경험한다. 독주자로서는 얻을 수 없는 음악들을 경험하고 합주 및 합창 연주자로서의 기량과 협동심을 배운다.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음악의 실제 소리를 접하게 하고, 국악사 학습을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체성을 정립할 수 있게 하여 우리 민족의 우수한 음악성에 대한 자부심을 체득하게 한다.